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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심혈관네트워크 1년 성과…전국 35곳까지 확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민간 병원이 자체적으로 중증응급 네트워크를 구축, 정부의 응급의료 제도 보완책을 제시한 부천세종병원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부천세종병원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는 시범 운영 1년여만에 전국 30곳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재까지 수백건의 심장 및 대동맥 수술을 위한 환자 진료 의뢰가 이뤄졌으며 타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중증응급환자를 100% 수용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가 내세우는 필수의료·응급의료 버팀목 역할을 민간 병원이 하고 있는 셈이다.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부천세종병원의 비전 2030(세계 10대 심장전문병원으로 도약) 달성을 위한 의료모델 중 하나로 전국 2~3차 의료기관 심혈관센터와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범운영 1년간의 성과=협약 의료기관 35곳·205건 전원 의뢰100% 환자 수용세종심혈관네트워크 전국 지도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과장이 직접 나서 협력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의료인 핫라인을 구축을 위해 직접 전국을 돌며 협약 체결하며 발로 뛰었다.그 결과 세종심혈관네트워크 협약 의료기관이 지난해 9월 서울부민병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5곳으로 늘어났다. 원광대학교병원 등 상급 대학병원도 다수 참여 중이다. 국내 유일 에어앰뷸런스 보유 기관인 플라잉닥터스도 협력사로 들어왔다. 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협력 의료기관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부천세종병원 손봉연 진료협력센터장은 "시범 운영 단계임에도 많은 의료기관이 호응하며 참여했다"며 "의료기관 분포도 국내 광역시·도에 걸친 명실상부 전국 네트워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세종심혈관네트워크가 현재의 반열에 오르기까지는 손봉연 진료협력센터장의 노력이 있었다.  손 센터장은 샤워할 때도 휴대전화를 꼭 방수팩에 담아 핫라인 전화를 놓치지 않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그 결과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이 같은 양적인 성장은 물론, 협력 의료기관 간 전원 의뢰 및 수용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질적으로도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 1년 사이 무려 205건의 심혈관질환 환자 응급 전원 의뢰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부천세종병원은 전원 의뢰를 100% 수용했다. 협약만 한 채 실제로 전원 의뢰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단 1곳도 없었다.손봉연 센터장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담은 시스템"이라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수많은 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내게 됐다. 네트워크를 전국에 보다 촘촘하게 확장하고 내실도 더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속한 환자 전원 배경은= 진료협력 프로세스 일원화 '핫라인'세종심혈관네트워크의 핵심은 병원별로 복잡한 의뢰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병원 내·외를 모두 핫라인으로 연결한 것. 즉각적으로 진단 및 이송을 협의하고 적절한 치료를 신속하게 시행한다.전원을 의뢰하는 병원 의료진은 365일 언제든 부천세종병원 심장 분야 진료과장과 1:1로 직접 연결된다. 365일 항상 심장 수술 집도의가 핫라인에 직접 대응하는 것은 국내에서 부천세종병원이 유일하다.핫라인 연락처는 '24시간 심장혈관흉부외과 핫라인'과 'SJ-CCN 137센터 핫라인' 등 크게 2가지. '24시간 심장혈관흉부외과 핫라인'은 심장 및 대동맥 수술에 대한 전원 의뢰 전용으로 수술 집도의에게 직접 환자 전원을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부천세종병원은 성인은 물론 신생아 등 소아환자에 대한 심장 수술도 언제든 가능하다. 이는 소아심장분과의 소아과·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를 각각 10명, 4명 등 총 14명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세종심혈관네트워크 핫라인 모식도.최근에는 소아 및 선천성 심장병 환자 관련 응대를 위한 24시간 핫라인을 추가로 개설했다.'SJ-CCN 137센터 핫라인'은 외래 및 비응급 심혈관질환 환자 전원을 위한 비응급 핫라인. 1회 연락으로 진료 예약을 진행하고 3일 내 진료 및 수술 일정을 확정한다. 이후 7일 내 수술 시행을 원칙으로 이 또한 신속하게 일정을 잡는다.■ 수술 후 의뢰한 의료기관에 회송=지역 병원과 상생세종심혈관네트워크의 또 다른 장점은 'SJ-CCN 진료 결과 회신서'를 작성해 의뢰 의사에게 진료 결과를 즉시 회신한다는 점이다. 의뢰한 병원에 환자를 되돌려 보내기 때문에 의료기관간 신뢰와 상생 관계가 구축될 수 있다. 이는 환자 입장에서도 치료 후 다시 집 근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이어가기 때문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손봉연 센터장은 "부천세종병원은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심장 및 대동맥 수술이 가능하다. 복잡한 의료절차나 긴 수술 대기도 필요 없다"며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환자의 편의성과 협약 의료기관의 상생까지 추구하는 이상적인 선진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빠른 전원과 수용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선행과제다. 전원과 수용 관련 시간을 절약한 의료진은 또 다른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투입될 수 있다"며 "병원 간 유기적인 연결망을 더 촘촘히 강화해 탄탄한 대한민국 필수·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4:15:08병·의원

부천세종 최소침습수술센터 명의·최신·장비 3축 완성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부천세종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센터장 이재원)는 명의, 최신 장비, 수십년 시스템 노하우 등 3축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부천세종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센터장 이재원)가 명의, 최신 장비, 수십년 시스템 노하우 등 3축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심장은 물론 외과, 산부인과 등 수술에서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16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최소침습수술센터 로봇 장비를 최신 4세대 다빈치X로 업그레이드해 최근 설치 완료했다. 앞서 지난 2017년 부천세종병원은 부천지역 최초로 3세대 다빈치SI 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병원은 전담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규 장비에 대한 기본 시스템 교육, 시뮬레이션 교육, 수술 참관, 모의 수술 등 훈련을 추가로 마쳤으며 이달 중 본격 수술을 재개할 예정이다.센터장은 이재원 과장(성인 심장혈관흉부외과)이다. 그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다빈치 장비를 이용해 심장 수술을 시행한 명의다. 현재까지 1천200례가 넘는 다빈치 심장 수술을 성공했다.일본 흉부외과학회의 다빈치 프록터(전문가)로 활동하며, 일본 정부의 다빈치 활용 심장 수술 건강보험 적용에 공헌하는 등 명실상부 세계적 로봇 심장 수술 권위자다.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부천세종병원의 수십년 심장케어 시스템 노하우와 세계적인 명의, 첨단 최신 장비가 최소침습수술센터에 한데 모였다"며 "3축 완성은 분명 시너지로 작용해 의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빈치X는 최신 4세대 모델이다. 국내 병·의원을 통틀어 현재 21대만 보급됐다. 다빈치X는 환자의 흉터를 최소화한다. 수술 흉터 자국 개수를 줄이면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미관상 만족도를 높인다.특히 이전 세대 모델보다 정교함과 정확성을 높였다.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을 갖췄고, 로봇 팔은 관절을 여러 개 달아 유연성을 높였다.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가 좋고, 수술 시간 단축도 가능하다.이재원 센터장은 "다빈치 로봇은 환부를 크게 벌릴 필요 없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여러모로 이롭다"며 "집도의의 수술 전 과정을 간호사와 팀 전체가 볼 수 있어 의료진 간 현장 소통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로봇 수술 대상 진료과는 심장혈관흉부외과에만 그치지 않는다. 외과, 산부인과에서도 다빈치X를 활용한다.산부인과 권대휘 과장은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부인과 질환 유병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로봇 수술의 활용 역시 증가세다. 로봇 수술이 복강경 장점 '흉터 최소화'와 개복술 장점 '정교함'을 다 갖췄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로봇 수술은 자궁 및 난소를 보전해 수술 후 환자들의 가임력 보존에 용이하고 피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를 적게 하는 만큼, 특히 여성 환자에게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대표적인 수술은 승모판성형술, 승모판치환술, 삼천판수술, 부정맥수술,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 관상동맥우회술, 맹장수술, 담낭절제술, 탈장술,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난소수술 등이다.부천세종병원 최소침습센터 이재원 센터장은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수술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라며 "일본에서는 심장수술에 한해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국내서도 오래도록 많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건강보험 적용 분위기가 무르익었는데, 이른 시일 내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 다방면에서 더 많은 수술이 다빈치 로봇으로 시행되며 국민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부천세종병원 최소침습센터가 다빈치 로봇 수술의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2:00:53병·의원

부천세종, 자체 구축한 중증응급 네트워크…제도 보완 '눈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정부가 중증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한창인 가운데 민간 주도 응급의료네트워크가 자체적으로 구축, 효과를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현재 응급의료 체계 보완책으로 떠오르고 있다.자생적으로 중증응급 네트워크를 구축한 주인공은 부천세종병원.6일 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통합형 응급 심장혈관질환 체계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를 구축해 가동 중이다.부천세종병원은 협력병원을 모집하고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주도한 결과 수도권은 물론 충청, 호남지역에서 응급시설을 갖춘 2, 3차병원에서 참여 중이다. 에어 앰뷸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플라잉 닥터스도 참여하고 있다.부천세종병원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종심혈관네트워크를 통해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전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일명 세종심혈관네트워크의 핵심은 병원별로 복잡한 의료절차를 생략하고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 전문의를 핫라인으로 연결해 진단부터 이송까지 협의하고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부천세종병원은 국내 심장관련 14명의 전문의를 보유한 심장전문병원으로 최종 치료과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핫라인으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원부터 수술까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가령 중환자실 수용 능력을 초과하면 즉시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공유하고 수용 능력 초과라는 메시지가 없으면 전원 수용을 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을 모든 의료진이 인지할 수 있다. 전원 문의를 받는 즉시 수용 가능 여부를 응답할 수 있는 셈이다.전원 수용 가능 상태에서는 무조건 전원 의뢰를 수용하는 게 방침으로 만약 수용 능력 초과로 전원이 어렵다면 즉시 네트워크에 해당 상황을 공유해 시간 낭비를 최소화했다.또한 수술 후 환자가 어느 정도 회복하면 환자 연고지인 최초 병원으로 다시 안전하게 이송하면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 협력병원과의 상생도 이끌었다.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네트워크 구축의 필수조건은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 차원의 전사적인 우선순위 선정과 전체 의료진의 협조"라며 "병원 규모를 떠나 전원 의뢰 병원이 언제나 믿고 의뢰할 수 있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만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부천세종병원의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현재 응급의료 체계 보완책으로 급 부상하고 있다.  의료현장에서 세종심혈관네트워크 효과는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지난 3월 전북 소재 원광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60대 환자는 닥터헬기편으로 부천세종병원으로 1시간여만에 신속히 전원, 대동맥박리 등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당시 전원 여부는 병원간 핫라인으로 1분만에 결정됐다.해외에 거주하다 현지에서 심실세동(부정맥)으로 심정지까지 왔던 10대 환자도 에어앰뷸런스 회사의 전원 요청을 받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신속히 치료를 받고 완쾌했다.부천세종병원 손봉연 진료협력센터장은 "지금까지 전원 의뢰를 100% 수용했다"며 "현재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병원 및 기관간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협력병원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천세종병원은 강원, 영남 등 소재 협력병원도 추가로 모집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세종심혈관네트워크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중증 응급환자의 수용 지연 등 현행 응급의료체계 문제의 보완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명묵 병원장은 "빠른 전원과 수용은 신속한 치료과정의 필수 선행과제"라며 "전원과 수용 관련 시간을 절약한 의료진은 또 다른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투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병원장은 대형 상급 종합병원이 아닌 의지를 가진 민간병원이 주축이 돼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봤다.부천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의료행위에 있어 지역별, 규모별 역차별은 있을 수 없다. 병원간 유기적인 연결망을 앞으로 더 촘촘히 강화할 방침"이라며 "365일 24시간 상시 수용 가능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원 수용 병원 의료진의 희생과 노력이 따르는데 인적·물적 희생을 감내하면서도 골든타임 사수라는 사명감으로 현실에 걸맞게 구성한 민간 네트워크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06 11:50:11병·의원

부천세종·심장박물관, 심장을 생각하는 시간 전시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난 8일 심장기획전시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과 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2번째),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1번째)이 서정욱 심장박물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병원 제공)부천세종병원·심장박물관이 '심장기획전시 : 심장을 생각하는 시간'오픈 기념식을 마치고 9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오는 21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4번출구 지하)에서 무료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장 관련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난 8일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의열·윤단비 부천시의원,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등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몸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심장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은 "심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기획전시는 심장치료의 역사, 각종 심장질환 설명, 심장 모형 전시,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 발자취,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 이은경 작가 초대전 등을 담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하며, 주말은 1시간 연장한다.
2023-06-09 18:32:51병·의원

부천세종병원, 환경문제 대응 지역사회 기금 1천만원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5일 박진식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이명묵 병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사진 가장 오른쪽) 등 부천세종병원 임직원들이 조용익 부천시장(사진 가운데),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사진 가장 왼쪽)에게 ESG 기금을 전달했다.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부천세종병원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자리를 갖고 기후 위기 심각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병원이 소재한 부천은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이 활발한 지역이다.세계 185개국에서 구성된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실질적 움직임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이 출범했다. 지역 내 5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민간종합병원 최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경영병원을 선포한 부천세종병원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부천세종병원은 이날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에 ESG 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기금은 시와 재단을 통해 비상행동에 전달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인식·정책제도 개선 활동과 교육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은 "부천세종병원을 포함한 모든 세종병원그룹 임직원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0:03:06병·의원

세종병원, 해외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1600례 달성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16일 해외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1600례 행사를 개최했다.부천세종병원 해외의료나눔 1600례 달성 행사 모습. 부천세종병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명묵 병원장을 비롯하여 문경원 부이사장, 한성숙 행정지원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치료받고 회복 중인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해외의료나눔 1600례로 선정된 환아는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 벽의 구멍을 통해 혈류가 새는 심방중격결손을 앓고 있는 몽골 아동 만라이(6, 남)로 부천세종병원과 성안심장재단의 연계를 통해 치료받았다. 아이는 무사히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만라이의 보호자 얌다와(44, 여)는 "아이가 감기에 걸린 후 잘 낫지 않아 현지 아동병원에 갔다가 심장에 구멍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한국에서 의료진이 와서 검사 후 일부 아이들을 선정해 부천세종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해 준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면서 "몽골에서는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아직도 아픈 아이들을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데, 우리의 사례처럼 병원과 연계되어 더 많은 환아들이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명묵 병원장은 "선천성심장질환의 경우, 한 번의 심장 시술, 수술만으로 호전될 수 있는 케이스가 많은데 아직도 의료환경이 열악하여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 실정"이라면서 "40여년 간 국내외 의료나눔을 펼쳐나가고 있는 심장전문병원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병원은 1982년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만 3000여명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60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해 의료지원을 비롯해 질병 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2023-01-20 09:54:51병·의원

부천세종병원, 심혈관질환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10일 제15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부천세종병원  주최 개원의 연수강좌 모습.이명묵 병원장의 인사말과 심장내과 이의재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심혈관질환의 최신 지견과 함께 진료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과 일반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뤄졌다.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진료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케이스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세션 1에서는 ▲심부전의 최신 약물 치료 (심장내과 문미길 과장) ▲Wearable ECG 잘 사용하는 방법 (심장내과 이의재 과장) ▲심전도 인공지능과 의료사고 예방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 등이 발표됐다.이어 세션 2에서는 ▲Postpolypectomy surveillance (소화기내과 오경환 과장) ▲항비만 약제의 최신 지견 (내분비내과 정수진 과장) ▲COVID Pandemic에서 배워야 할 것들 (하영은 감염내과 과장/감염관리실장) 순으로 진행됐다.참석한 개원의사는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소화기질환, 내분비계 질환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된 강연 덕분에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이명묵 원장은 "세종 개원의 연수강좌가 의료진 간 활발한 교류와 진료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12-16 11:36:30병·의원

세종병원 해외 심장병 어린이 의료나눔 봉사 '재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인 ‘해외 의료나눔’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 후 필리핀에 귀국한 소아환자와 부모들의 감사 인사 모습. 2년 만에 재개한 해외 의료나눔은 다니엘기도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공모 및 추천, 내부 심사를 통해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어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필리핀 어린이 3명이 선정, 작년 12월 부천세종병원에 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국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아이들은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흉부외과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지난 2일 퇴원했다. 아이들의 보호자들은 필리핀으로 돌아간 후, 병원에 감사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리(LOZAGA ELLIANNAH ORRIE MARCOJOS, 여, 2세)의 보호자는 편지를 통해 “우리 아이가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 것이 큰 축복이었고, 가족 모두가 행복해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에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은혜 잊지 않고 영원히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를 잘 양육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국내의 경우 의료기술의 발달로 선천성심장병 중에서도 심실중격결손과 심방중격결손은 빠르게 치료한다면 완치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여전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어려운 치료로 손꼽힌다”면서 “앞으로도 세종병원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설립자의 이념을 이어받아 여러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의료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병원은 40여년간 국내외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를 무료 수술하며 인술 실천해왔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1만 3000여명, 해외 1600여명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가 새 삶을 찾았다.
2022-01-17 14:11:26병·의원

부천세종병원, 코로나 중등증 17개 음압병상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심장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6일 병실 공사를 마치고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방역당국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중등증병상 가동률 증가에 따라 중등증 병상을 마련하고, 감염병전담병원을 신속히 확보하고자 26개 수도권 종합병원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코로나 중등증 병상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부천세종병원은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중등증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이던 7층 병동의 38개 병실을 폐쇄하여 10개 병실에 17개 병상을 전용 병상으로 구축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중등증 전담치료병상은 총 17개 음압병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자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간호스테이션을 갖추고, 안정적인 음압 기능을 위해 도어 인터락 시스템을 갖춘 자동문을 설치해 병실 내 병원체가 바깥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진 외 전담 인력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격리구역에서 외부로 가는 별도의 동선을 확보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대규모 증가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감염병관리기관으로 모든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방역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은 8월 9일부터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시설인 경기도 제11호 생활치료센터(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동양인재개발원)에 의료지원반을 파견, 운영하고 있다.
2021-09-06 11:23:13병·의원

부천세종병원, 혈관촬영실 확장 리모델링 완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혈관촬영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모델링을 통해 확장된 부천세종병원 혈관촬영실. 병원은 관련 검사와 시술을 시행하는 환자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혈관촬영실 1곳을 증설했다. 6 촬영실로 구분된 이 구역에서는 영상학중재술 및 담도계 및 췌관 내시경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심장질환을 비롯하여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은 물론 소화기질환 까지도 감별하고, 치료할 수 있다. 촬영실과 함께 조정실과 회복실, 상담실 역시 신설되었는데, 기존 1곳만 운영하던 상담실을 2곳으로 늘렸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리모델링 공사로 환자분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검사 및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포함하여 총 5개의 혈관촬영실은 물론 수술실과 심장혈관질환 및 내외과질환 전용 중환자실을 갖추고 있다.
2021-05-24 10:41:51병·의원

'부검심장' 하나로 국적도 나이도 잊은 심장 전문의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 부분이 이렇게 돼 있네요." "시술할 때에는 잘 안보였는데 이렇게 보니 알겠네요." 지난 20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세미나룸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의사들이 부검 심장을 직접 관찰하며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세미나룸에 모인 의료진은 120명. 이중 80명여명이 외국인으로 미국,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부터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다양했다. 외국인 80명 중 20여명은 강사 역할로 참여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은 탓에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오갔다. 이들은 국적도 나이도 잊은채 부검 심장을 관찰하고 자신이 아는 것을 얘기하고 궁금했던 것을 확인하느라 바빴다. 이는 올해로 24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의 하이라이트, 부검심장을 직접 관찰하는 세션. 놀라운 사실은 이날 부검 심장은 24년전부터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행사가 20년이상의 역사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부검 심장이 관찰이 가능한 수준으로 잘 관리된 덕분. 부검심장을 관리해온 장본인이자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 주관한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서정욱 이사장은 "대개 심장이 딱딱하게 굳어서 관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다행스럽게도 심장수술 할 때의 촉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포르말린에 보관했던 부검심장을 물로 씻어 냄새를 제거하고, 행사를 마치면 다시 씻어 포르말린에 보관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매년 해온 탓에 부검심장의 상태는 20년이 넘도록 실제 심장 감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서 이사장은 "사실 캐나다, 일본은 각각 5천개 4천개의 부검심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500개에 그치는 수준이지만 활용 측면에서는 탁월하다"며 "미국 등 의료진들도 이번 세션에 열광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부검심장 관찰을 원하는 의료진의 욕구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심장병을 수술이사 시술을 통해 살려낼 수 있게되면서 심장의 구조 등 보다 자세한 지식을 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 이사장은 "대동맥 판막에 카테터를 삽입해 살리는 등 심장중재술이 늘어나면서 심장의 두께부터 내부 구조까지 알 필요가 있게 되면서 부검심장을 통한 교육 욕구가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매년 행사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의 반응은 뜨겁다. 그래서 더 사명감을 갖고 매년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며 "매년 강사로 참여해주는 의료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2019-06-21 05:30:59학술

세종병원, 류마티스 내과 신설 진료영역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심장전문병원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염증성 관절질환자를 위한 류마티스내과를 신설하고, 의료진을 영입했다. 류마티스내과 신설로 원인이 불분명한 관절통이나 근육통, 근육염, 혈관염, 통풍 등 류마티스질환에 특화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류마티스내과 의료진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신임 의료진 정보는 세종병원 홈페이지(http://sejongh.co.kr/index) ? 의료진/진료과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스마트세종병원 모바일앱, 홈페이지, 방문, 팩스를 통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면역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치료, 관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센터별, 진료과별 협진으로 환자별로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9-02-21 11:13:53병·의원

세종병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치료위해 세계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사진]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과 세계소아심장네워크 김남수 회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9일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상호 협력체계 구축, 현지 의료 인력 술기 교육, 필수 의료기기·의료물품 지원, 기타 교육·연구·진료 관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세 기관은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 기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치료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병원은 국내외 의료나눔은 물론 세종병원의 노하우를 교육·전수함으로써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을 비롯해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김남수 회장, 헤브론메디컬센터 김우정 센터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8-07-10 07:34:56병·의원

아태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 이하 우촌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대회장 이명묵)'이 오는 6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심혈관 질환의 중재시술 및 수술 치료에 대한 최신의 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중재 및 수술 치료에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심장 초음파 및 영상학, 심부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주제로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심포지움은 행사명에 'Surgery'를 추가하고, 주제 분야를 심장혈관 수술 분야까지 확장했다. 성인의 심혈관질환과 선천성 심장질환 분야의 중재적, 수술적 치료와 관련한 최신 발전은 21일(목)과 22일(금)에 시연, 발표, 증례 검토를 통해 토론한다. 23년의 전통을 가진 선천성 심장질환 세미나인 3-Day Seminar는 올해도 APCIS와 합동 개최하며, 23일(토)까지 진행된다. 미국 Drexel 대학 병원의 심부전과 심장이식 전문가 3명과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15개 국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석하는 이 행사는 심장학 분야의 국제 교류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의 주제 강연자로는 최인섭 교수(前 하버드 의대 교수)와 오병희 교수(前 서울대학교 병원장)가 뇌혈관 중재시술 및 심부전 치료 분야의 혁신적인 개념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심장 체험 프로그램인 Cardiac Anatomy Wet Lab(21(목))과 Cardiac Morphology 체험센터(22일(금))가 새롭게 마련했다. Wet Lab은 돼지 심장과 부검 심장을 이용해서 대동맥질환과 승모판 질환 시술 및 수술 시뮬레이션 워크샵으로 서울대 김경환 교수 등 20여 명의 강사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센터는 우촌재단의 심장박물관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세션으로, 3D 프린팅 기술과 부검 심장을 이용하여 참가자가 심장의 해부학적 지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체험 센터는 3D 프린팅을 주제로 유시준 교수(캐나다 토론토 의대) 등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체험 센터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참가자에게도, 3D 프린팅 기술을 경험하고, 300여 개의 소아 및 성인 부검 심장과 심장 이식 환자의 심장을 직접 관찰하고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묵 대회장은 "심혈관 중재시술은 물론, 수술 분야까지 주제 분야를 확장했다"면서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토론으로 구성하여, 심장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학 발전과 국제적 상호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욱 이사장은 "최근에는 부검이 매우 드물어 이번에 공개하는 300여 개에 달하는 부검 심장은 10년 이상 경과한 것이 대부분이다. 10년 전에 사망한 이들의 생명은 여전히 우리 의사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고인과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검 심장 교육 및 연구는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Cardiac Morphology 체험 센터가 심장에 대한 전문지식의 보편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박사와 기타 출연자들이 뜻을 모아 2013년 설립한 비영리 연구지원재단으로 심뇌혈관분야의 학술 및 연구활동 지원, 국내외 의료인의 교육 지원,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18-06-19 18:12:32제약·바이오

윤소하 의원 "어린이 치료비 상한제 공약 채택해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정의당 윤소하 의원(보건복지위)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공약'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윤소하 의원과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가 지방선거를 한 달 여 앞둔 시점에 지방선거에 나서는 모든 정당과 후보가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햇다. 기자회견은 윤소하 의원과 오건호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 공동대표, 이명묵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 집행위원장, 유원선 함께걷는아이들 사무국장, 김재훈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간사 등이 참여했다. 어린이병원비 국가책임제는 지난 2016년 윤소하 의원이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고, 정의당이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펼치며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2017년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이 앞 다퉈 공약으로 제시했고, 결국 작년 7월 발표된 건강보험보장성강화 대책에 포함되어 만 15세 어린이의 경우 본인부담률을 5%로 하향 조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소아암․백혈병․심장병 등 희귀병 치료에 있어 여전히 고액의 부담을 개별 부모에게 지우고 있다. 윤소하 의원은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850만 명 에게 어린이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 규모는 4020억 원이다. 이는 연간 5조 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민간 어린이보험 비용의 10분의 1 수준으로 국민 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의당은 이미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이번 지방선거에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모금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책임져야한다. 전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핵심 정책"이라면서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정당 후보들이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공통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바란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2018-05-03 11:41:02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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